맥북 M4의 장단점 완전 정리
맥북 M4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많은 사용자와 리뷰어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오는 동시에 ‘이 부분은 아직 아쉬워’라는 피드백도 함께 나왔습니다. 본 글에서는 최신 맥북 M4 / M4 Pro / M4 Max 등이 가진 하드웨어 사양, 성능 개선점, 그리고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가까지 고려해야 할 장단점을 균형 있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1. 사양 요약: M4 칩 무엇이 바뀌었나?
왜 M4가 주목받나: 공정과 아키텍처
애플은 M4에서 더 미세한 공정과 개선된 CPU·GPU 아키텍처를 적용해 와트 대비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같은 전력에서도 더 많은 일을 처리하고, 저전력 구간에서는 발열과 소음을 줄여 휴대용 작업에 유리합니다. 스케줄러와 캐시 구조 최적화로 앱 전환, 대용량 파일 열기, 브라우저 탭 다중 처리에서 지연이 줄어드는 것이 체감 포인트입니다. 즉, 일상·전문 작업 모두에서 응답성이 상승했다는 게 핵심입니다.
CPU: 성능 코어 + 효율 코어의 역할 분담
M4의 CPU는 고성능 코어가 무거운 연산(영상 인코딩, 대형 스프레드시트 계산)을 담당하고, 효율 코어가 백그라운드 작업(동기화, 미디어 재생)을 처리합니다. 이 하이브리드 구성 덕분에 사용자는 속도와 배터리 시간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멀티스레드 최적화가 강화되어 Xcode 빌드, 로컬 AI 추론, 대량 사진 보정처럼 병렬화가 잘되는 워크로드에서 특히 성능 상승을 체감합니다.
GPU: 그래픽·미디어 워크플로의 가속
개선된 GPU 아키텍처는 메모리 대역폭 활용과 타일 기반 렌더링 효율을 높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파이널 컷·다빈치에서의 색보정, 타임라인 스크럽, 고해상도 프리뷰가 더 매끈해지고, 메탈(Apple Metal) 기반 앱·게임에서도 프레임 드랍이 감소합니다. 여기에 전용 미디어 엔진이 H.264/HEVC/ProRes 등 코덱 처리를 오프로딩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면서도 내보내기 시간을 단축합니다.
뉴럴 엔진(NPU): 온디바이스 AI의 중심
M4의 뉴럴 엔진은 초당 연산 처리량을 확대해 이미지 업스케일, 음성 전사, 배경 분리, 요약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실사용 레벨로 끌어올립니다. 이 덕분에 개인정보가 기기 안에서 처리되는 워크플로(회의록 변환, 사진 검색, 스마트 정리)가 빨라지고, 네트워크 품질과 무관하게 일관된 속도를 제공합니다. 개발자는 Core ML·Metal Performance Shaders를 통해 로컬 추론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기 수월합니다.
통합 메모리·스토리지·연결성
통합 메모리(UMA)는 CPU·GPU·NPU가 같은 풀을 공유해 대용량 데이터 이동을 줄이고, 그 결과 레이트레이스·비디오 편집·대규모 이미지 배치 처리에서 병목을 완화합니다. SSD는 컨트롤러 최적화로 작은 파일 I/O에서도 안정적인 체감을 제공하며, 썬더볼트/USB4 포트는 외장 스토리지·모니터 연결 시 지연을 최소화합니다. 와이파이·블루투스 스택도 개선되어 에어드롭, 유니버설 컨트롤 같은 생태계 기능이 더 매끄럽게 동작합니다.
실사용 체감: 배터리, 발열, 소음
동일 사용 패턴에서 화면 밝기·네트워크 조건을 맞추면 M4는 이전 세대 대비 배터리 지속시간이 늘고 팬 소음·표면 온도가 낮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팬리스(에어)에서는 조용함이 장점이고, 프로 라인업은 냉각 여유 덕에 고부하 작업에서 클럭 유지력이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맥북 M4’는 카페·강의실·현장 이동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성능을 끌어낼 수 있는 균형형 플랫폼으로 평가됩니다.
2. 주요 장점
성능과 전력 효율의 절묘한 균형
맥북 M4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는 점입니다. 2세대 3nm 공정을 기반으로 설계된 M4 칩은 더 적은 전력으로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일상적인 웹 브라우징이나 문서 작성은 물론, 사진 편집이나 영상 인코딩 같은 전문가 작업에서도 반응 속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 소음은 줄었고 발열도 크게 개선되어, 장시간 작업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의 혁신
노트북 사용자라면 가장 민감하게 체감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배터리입니다. 맥북 M4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대폭 늘어나 외출이나 출장 시에도 충전기 걱정을 줄여줍니다. 예를 들어, 동영상 스트리밍, 화상 회의, 브라우저 멀티태스킹 같은 작업에서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높습니다. 이는 학생, 직장인, 프리랜서 모두에게 매력적인 포인트입니다.
한층 진화한 디스플레이 품질
맥북 프로 M4 모델은 퀀텀 닷(Quantum Dot) 기술과 미니 LED 백라이트를 도입해 디스플레이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덕분에 색 정확도, HDR 지원, 밝기 모두 개선되어 영상 편집자나 디자이너에게 이상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합니다. 넷플릭스 HDR 콘텐츠, 유튜브 4K 영상 감상 시에도 색감이 훨씬 풍부하고 깊이감 있는 화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휴대성과 정숙성의 조화
특히 맥북 에어 M4 모델은 팬리스(fanless) 설계 덕분에 소음이 거의 없고, 무게도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강의실, 도서관, 카페처럼 조용한 환경에서도 방해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이와 동시에 얇은 두께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애플 특유의 ‘맥북 아이덴티티’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AI·뉴럴 엔진 강화
M4 칩은 강화된 뉴럴 엔진(NPU)을 탑재하여 macOS의 ‘Apple Intelligence’ 기능을 원활히 지원합니다. 이미지 편집, 음성 인식, 문서 요약 등 다양한 AI 기반 작업이 기기 내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됩니다.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여 보안성을 확보하면서도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향후 AI 활용도가 높은 사용자들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3. 아쉬운 점 / 단점
무거운 작업에서의 한계
맥북 M4는 일상적인 작업과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에서 매우 뛰어나지만, 장시간 고사양 작업에서는 제약이 드러납니다. 특히 맥북 에어 M4는 팬리스(fanless) 설계라 발열 제어에 한계가 있어 3D 렌더링, 대용량 비디오 인코딩 같은 고부하 환경에서는 쓰로틀링으로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급 워크스테이션을 기대하는 사용자라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높은 가격대
애플 제품의 공통된 단점이기도 하지만, 맥북 M4의 가격대는 여전히 부담스럽습니다. 기본 모델조차 상당히 높은 가격이고, 메모리나 저장 장치를 업그레이드하면 비용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특히 M4 Pro나 Max 모델은 전문가용 고성능 사양을 제공하지만, 동급 PC 노트북 대비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포트와 확장성의 한계
맥북 에어 M4는 USB-C 포트 2개와 오디오 잭 정도로 확장성이 제한적입니다. 외부 모니터, 고속 스토리지, 오디오 장비 등을 동시에 연결하려면 별도의 허브가 필요합니다. 프로 모델은 포트 구성이 조금 더 나아졌지만, 여전히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원하는 만큼 다양한 입출력을 제공하지는 못합니다. 확장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열과 체감 온도
팬이 없는 맥북 에어 M4는 장시간 작업 시 본체 표면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이 있습니다. 외부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프로 모델은 쿨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안정적이지만, 그만큼 무게와 두께가 증가한다는 트레이드오프가 존재합니다.
디자인 변화의 아쉬움
성능과 디스플레이 품질은 개선되었지만, 외형적인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기존 맥북 디자인을 이미 보유한 사용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제품을 샀다”는 느낌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즉, 혁신적 디자인 변화를 기대한 소비자라면 다소 실망할 수 있습니다.
4. 사용자 유형별 추천 여부
일상 사용자와 학생에게 적합한 모델
웹 브라우징, 문서 작성, 유튜브·넷플릭스 스트리밍 등 가벼운 용도로는 맥북 에어 M4가 가장 합리적입니다. 13인치 모델은 휴대성이 뛰어나 학생과 직장인의 데일리 노트북으로 이상적이고, 15인치 모델은 화면이 넓어 멀티태스킹에 유리합니다. 조용한 팬리스 설계와 향상된 배터리 지속시간 덕분에 도서관, 카페, 강의실에서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와 전문가용 선택지
영상 편집, 음악 제작, 디자인, 3D 모델링 같은 전문 작업을 한다면 맥북 프로 M4 Pro 또는 Max 모델을 고려해야 합니다. GPU와 메모리 대역폭이 강화되어 고해상도 영상 렌더링이나 다층 레이어 디자인 작업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합니다. 미니 LED와 퀀텀 닷 디스플레이 덕분에 색 재현력이 필요한 작업에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외부 작업과 이동이 많은 사용자
출장, 강연, 카페 작업처럼 이동이 잦은 사용자는 가볍고 조용한 맥북 에어 M4가 유리합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이 길어 장시간 충전기 없이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얇고 세련된 디자인은 휴대성을 극대화합니다. 반면, 고성능이 필요하다면 14인치 맥북 프로 M4가 무게와 성능 사이의 균형점을 제공합니다.
게이머와 워크스테이션 사용자
맥북 M4는 기본적으로 게이밍 최적화 기기는 아닙니다. 일부 메탈 지원 게임은 원활하게 실행되지만, 고사양 AAA 타이틀이나 윈도우 전용 게임은 제한적입니다. 또한, 대규모 CAD 작업이나 서버급 연산이 필요한 워크스테이션 환경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고성능 PC나 외장 GPU 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고려하는 편이 낫습니다.
구매 시 고려할 팁
맥북 M4 시리즈는 사용자 목적에 맞춰 모델을 선택해야 합니다. 휴대성과 배터리를 중시한다면 에어 모델, 전문적 성능을 원한다면 프로 모델, 그리고 예산과 용도를 모두 고려해 중간 옵션을 고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불필요하게 메모리나 SSD를 과하게 업그레이드하는 것보다, 자신의 작업 패턴에 맞춘 구성이 비용 대비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5. 종합 평점 및 구매 팁
맥북 M4의 종합 평점
맥북 M4는 전반적으로 성능, 배터리, 디스플레이, 휴대성 네 가지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모델입니다. 이전 세대 대비 성능 향상 폭이 크고, 실사용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반응 속도와 안정성이 돋보입니다. 또한 배터리 효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며, 프로 모델의 경우 디스플레이 품질이 전문가 작업 환경에 적합합니다. 다만, 높은 가격과 포트 제한이라는 단점이 존재해 종합 평점은 10점 만점에 8.5점 정도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고려해야 할 요소
맥북 M4를 구매하기 전에는 본인의 사용 목적과 예산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문서 작업이나 웹 브라우징이 주 용도라면 맥북 에어 M4의 기본형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반대로 영상 편집, 디자인, 음악 제작 같은 전문 작업이 많다면 프로 모델, 특히 M4 Pro 또는 M4 Max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하게 최고 사양을 선택하기보다 실제 작업 환경에 맞춘 구성이 현명합니다.
가성비를 높이는 방법
애플 제품은 옵션에 따라 가격이 급등하기 때문에 필수 사양만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메모리는 장기적인 사용성을 위해 16GB 이상을 권장하지만, 저장 장치는 외장 SSD로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공식 애플스토어보다 리셀러 할인, 교육 할인, 해외 직구 등을 활용하면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누가 사야 할까?
맥북 M4는 학생, 직장인,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크스테이션급 연산이나 고사양 게이밍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결국, 맥북 M4는 휴대성과 배터리 효율을 중시하면서 동시에 macOS 생태계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노트북입니다.
최종 조언
결론적으로, 맥북 M4는 “지금 구매해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자신의 작업 패턴을 분석하고 꼭 필요한 옵션만 선택한다면 만족도와 가성비를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맥북 M4는 현재 애플 노트북 라인업의 중심에 있으며, 향후 몇 년간은 안정적으로 활용 가능한 투자 가치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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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맥북 M4는 현재 시점에서 많은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추천할 만한 노트북”입니다. 기본적인 생산성 작업, 웹서핑, 영상 스트리밍, 가벼운 영상/사진 편집, AI 기능 활용 등에서는 충분히 훌륭하고, 특히 배터리 지속성·정숙성·휴대성 면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전문 사용자가 아주 무거운 작업을 반복적으로 한다면 Pro/Max 버전이나 다른 워크스테이션을 검토하는 것이 좋고, 포트 수나 확장성, 가격 등에서도 고려할 점이 많습니다. 필요와 예산에 맞춰 모델과 옵션을 잘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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