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윈도우 구매 전, DSP와 FPP 차이 이렇게 확인하세요
윈도우 운영체제를 구매하려고 할 때, DSP와 FPP라는 두 가지 라이선스 형태가 눈에 띕니다. 많은 분들이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을 정확히 몰라 혼란을 겪곤 하죠. 단순히 가격 차이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용 조건과 활용 범위에 큰 차이가 있어 자신의 사용 목적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일반 사용자부터 소규모 기업 사용자까지 꼭 알아야 할 DSP와 FPP의 차이점을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각 라이선스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또 어떤 사람에게 어떤 라이선스가 맞는지 핵심 포인트를 콕콕 짚어드릴게요. 윈도우 구입을 고려 중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고, 스마트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1. DSP와 FPP의 기본 개념 이해
윈도우 운영체제를 구매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용어가 바로 DSP(DOEM)와 FPP(Full Package Product)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뜻인지 감이 잘 오지 않지만, 실제로는 제품의 설치 방식과 사용 권한에 큰 차이가 있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DSP(Delivery Service Partner) 라이선스란?
DSP는 흔히 조립 PC나 중소 PC업체를 통해 공급되는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라이선스는 하드웨어와 함께 묶여 판매되며, 특정 하드웨어(보통 메인보드)에 귀속됩니다. 다시 말해, 한번 설치하면 다른 PC로 옮길 수 없고, 해당 PC가 고장 나거나 메인보드가 교체되면 라이선스를 재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예산을 고려하는 사용자나 특정 시스템에만 윈도우를 설치할 계획이라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FPP(Full Package Product) 라이선스란?
FPP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판매하는 정품 박스 버전입니다. 일반적인 소비자용 윈도우 패키지로, USB 설치 디스크와 정품 인증키가 함께 포함되어 있죠. 가장 큰 특징은 다른 PC로 라이선스 이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하던 컴퓨터를 바꾸더라도 정품 인증을 해제하고 새 컴퓨터에 다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좀 더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FPP는 가격 대비 안정성을 추구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무엇이 중요한가요?
여기서 핵심은 본인이 어떤 방식으로 윈도우를 사용할 계획인지입니다. 조립 PC를 한 번만 설정하고 장기간 사용할 계획이라면 DSP가 가성비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주 PC를 바꾸거나, 나중에 다른 컴퓨터에 재설치를 고려한다면 FPP 라이선스가 훨씬 자유롭고 안정적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DSP는 저렴하지만 한 번 설치 시 고정, FPP는 비싸지만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다는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를 아무거나 구매하면 나중에 곤란한 상황에 부딪힐 수 있으니, 자신에게 어떤 라이선스가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설치 및 사용 제한 조건
윈도우 DSP와 FPP 라이선스를 이해했다면, 이제는 각 라이선스가 어떤 설치 및 사용 제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같은 윈도우지만, 설치 횟수와 방식, 기술 지원 범위가 달라서 자칫 잘못 설치하면 정품 인증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DSP 라이선스의 설치 조건
DSP(또는 OEM)는 한 번 설치하면 해당 PC의 메인보드에 영구 귀속되는 구조입니다. 설치 시, 라이선스는 해당 하드웨어와 묶이게 되며, 메인보드가 교체되면 정품 인증이 해제됩니다. 따라서 메인보드가 고장 나면 윈도우 라이선스를 다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죠. 또한 한 번 설치한 후 다른 PC로 이동하거나 재설치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DSP는 기술 지원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문제 발생 시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센터의 공식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설치 및 활성화 오류는 사용자가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저렴한 가격의 대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FPP 라이선스의 설치 자유도
반면 FPP는 사용자 라이선스이기 때문에 한 번에 하나의 장치에만 설치할 수는 있지만, 설치를 해제하고 다른 컴퓨터에 재설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설치된 PC에서 윈도우 정품 인증을 해제하고 새 PC에 설치하면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FPP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 오류, 인증 문제, 업데이트 충돌 등과 같은 이슈 발생 시 고객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어 초보 사용자나 기업 사용자에게 특히 유리하죠. 그리고 라이선스를 온라인 또는 전화 인증 방식으로 자유롭게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설치 가능 수, 방식의 실질적 차이
간단히 말해, DSP는 초기 설치한 PC에만 사용 가능하며, 기술 지원이 없고 재설치도 제한적입니다. 반면 FPP는 설치를 해제하면 다른 PC로 이동 가능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정품 패키지입니다. 이런 조건의 차이는 단순히 가격 이상의 편의성과 안정성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설치 환경이 자주 바뀌거나, 안정적인 기술 지원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FPP가 훨씬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 가격 차이와 구매 방식
윈도우 DSP와 FPP 라이선스를 비교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요소는 가격입니다. 실제로 두 제품은 같은 윈도우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차이가 상당한 편인데요. 하지만 단순히 저렴하다고 선택하면, 나중에 예상치 못한 제약이나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가격과 함께 구매 방식까지 함께 고려해야 현명한 소비가 가능합니다.
DSP: 저렴한 가격의 OEM 제품
DSP 버전은 가장 저렴한 윈도우 정품 라이선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조립 PC나 노트북을 구입할 때 함께 포함되어 있거나, 별도로 구매해도 약 10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저렴한 이유는 앞서 설명했듯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며, 기술 지원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DSP는 단독 구매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메인보드, CPU, HDD 등 주요 부품과 함께 판매되어야 하며, 일부 판매자는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메모리 슬롯 캡 같은 부속품과 함께 판매하는 편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상, 단독 판매 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아두세요.
FPP: 높은 가격, 높은 자유도
FPP는 정식 패키지 제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나 대형 마켓(쿠팡, 11번가, 컴퓨존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보통 20만 원 이상으로 DSP보다 2배 이상 비싸지만, 그만큼 자유로운 설치, 정품 보증,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USB 설치 디스크와 함께 정품 인증키가 제공되므로 다른 컴퓨터로 이전할 때도 번거로움 없이 활용 가능합니다. 특히 장기간 정품 사용이 필요하거나 기업, 프리랜서 등 전문 사용자에게는 더 큰 안정성과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가격 차이 그 이상의 가치
가격만 보면 DSP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목적과 설치 환경이 유동적인 사용자라면, FPP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비용 효율이 높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C를 2~3년에 한 번 교체하거나,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기술 지원을 받고 싶다면 FPP는 단순한 패키지가 아닌 서비스까지 포함된 제품이라 할 수 있죠.
따라서 "지금"이 아닌 "앞으로"를 생각하며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초기 비용만이 아니라, 설치 자유도, 기술지원, 유지비용까지 고려해야 진정한 가성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재설치 및 PC 변경 시 라이선스 이전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윈도우 재설치나 PC 업그레이드 또는 교체 상황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기존에 쓰던 윈도우 라이선스를 새 PC에서 쓸 수 있나요?”입니다. DSP와 FPP 라이선스는 이 부분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정품 인증 유지 여부와 라이선스 이동 가능성에 따라, 향후 편의성과 유지비용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죠.
DSP 라이선스는 재설치 불가?
정확히 말하자면, DSP 라이선스도 동일한 하드웨어 환경이라면 재설치는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포맷 후 동일한 메인보드와 CPU에서 다시 윈도우를 설치하면, 자동 또는 전화 인증을 통해 정품으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메인보드가 바뀌는 순간 라이선스는 무효가 된다는 점입니다.
즉, PC를 바꾸거나 하드웨어를 크게 변경하는 경우에는 기존 DSP 라이선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DSP를 '하드웨어 종속형'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이전 설치 정보를 기준으로 새 시스템을 정품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결국 새 PC를 구성하면 라이선스도 다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죠.
FPP 라이선스는 자유롭게 이전 가능
FPP는 사용자 기반 라이선스입니다. 즉,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람이 동일하다면, PC를 변경해도 인증 해제 후 새 기기에 재설치가 가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과 연동하여 인증한 경우, 새 PC에 로그인만 해도 인증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윈도우 10/11에서는 디지털 라이선스 형태로 계정과 라이선스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이전 절차만 따르면 매우 간편하게 새 PC로 이동이 가능하죠. 단, 한 번에 두 대 이상의 장치에 동시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이전 전에는 반드시 기존 장치에서 정품 인증을 해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설치와 이전의 핵심 정리
DSP는 메인보드 귀속, 재설치 제한 / FPP는 장치 변경 가능, 인증 해제 후 이전 가능이라는 차이를 꼭 기억하세요.
사용자의 업그레이드 주기나 장비 교체 빈도가 높은 경우, FPP 라이선스의 유연성이 훨씬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혹시나 모를 미래의 장비 변경에 대비하고 싶다면, DSP보다는 FPP를 선택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5. 어떤 사용자에게 어떤 라이선스가 적합할까?
DSP와 FPP 라이선스의 차이를 이제 명확히 이해하셨다면, 가장 중요한 질문에 도달하게 됩니다. “나는 어떤 라이선스를 선택해야 할까?” 이 질문은 단순히 가격이나 기능만 보고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용자의 PC 활용 목적, 업그레이드 주기, 기술지원 필요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죠. 아래에서 대표적인 사용자 유형별로 어떤 라이선스가 적합한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1. 예산을 중시하는 일반 사용자
PC를 한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편이고,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DSP 라이선스가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조립 PC나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함께 설치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후 하드웨어 변경 없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술 지원은 직접 해결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2. 자주 PC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하는 사용자
PC를 자주 교체하거나 성능 향상을 위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자주 하는 사용자
라면, DSP는 오히려 비용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FPP 라이선스를 선택하면 PC를 교체해도 인증 해제 후 새 장비에 재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유연하고 효율적입니다.
3. 기술 지원이 필요한 초보 사용자
윈도우 설치나 인증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지원을 받을 수 있는 FPP가 더 적합합니다. 전화나 온라인 고객센터를 통해 정품 인증, 업데이트 오류, 보안 문제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4. 사무용 또는 프리랜서 사용자
업무에 사용하는 PC는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경우에도 FPP가 유리합니다. 기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다른 장치로 이전도 가능하므로 장비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리랜서처럼 1인 비즈니스 운영자라면 정품 보증이 확실한 FPP는 필수에 가깝습니다.
5. 게임용 또는 개인 취미용 사용자
조립 PC를 통해 게임을 즐기거나, 단순한 인터넷, 영상 감상 정도의 활용이라면 DSP 라이선스가 가성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나중에 PC 교체 시 재구매해야 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하며, 자신이 직접 포맷이나 설치 작업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산 중심이면 DSP, 유연성과 지원 중심이면 FPP가 기본 선택 기준이 됩니다. 자신의 PC 활용 스타일을 잘 파악하여 가장 적절한 윈도우 라이선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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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DSP와 FPP는 단순한 가격 차이 그 이상입니다. 하드웨어에 종속된 DSP는 가성비가 좋지만 유연성이 떨어지고, FPP는 가격이 높아도 여러 번 설치가 가능해 장기적으로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 목적과 PC 교체 주기를 고려해 본인에게 맞는 라이선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소비입니다. 이번 글이 여러분의 윈도우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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