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vs 윈도우11, 사진과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 비교
많은 분들이 컴퓨터에서 사진을 보거나 동영상을 시청할 때,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앱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윈도우10과 윈도우11은 기본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와 기능에서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사진 보기, 동영상 재생, UI 편의성, 파일 지원 범위까지 변화가 있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10과 11에서 제공되는 기본 사진 및 영상 프로그램 차이점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기본 사진 앱 인터페이스 변화
첫인상(UI 레이아웃)의 변화
사진 한 장을 열어보면 차이가 바로 느껴집니다. 윈도우10 사진앱은 상단에 아이콘이 나열된 리본형 도구막대와 단순한 상·하 구조가 중심이고, 우측 정보 패널은 선택적으로 펼치는 방식이었습니다. 반면 윈도우11 사진 앱은 모서리가 둥근 플루언트 디자인에 상단을 간결한 단일 툴바로 정리하고, 필요 시 우측에 ‘i’ 패널을 슬라이드로 열어 메타데이터·위치·EXIF를 확인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이 글의 핵심인 ‘기본 윈도우 프로그램에 사진,영상 볼때 윈도우10,11 차이점’은 UI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툴바와 컨트롤 배치
윈도우10은 편집, 회전, 즐겨찾기, 공유 등 주요 버튼이 항상 노출되어 직관적이지만 화면 공간을 더 차지합니다. 윈도우11은 동일 기능을 아이콘 중심의 축소형 툴바와 점 3개(더보기) 메뉴로 숨겨, 콘텐츠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대신 처음엔 찾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확대/축소 슬라이더도 11에서는 사진 하단 오버레이로 떠서 마우스·터치 제스처와 함께 빠르게 조작하도록 최적화되었습니다.
탐색 방식과 썸네일 트레이
두 버전 모두 하단에 필름스트립(썸네일 트레이)을 제공하지만, 윈도우10은 이전/다음 화살표와 키보드 탐색이 강조된 반면, 윈도우11은 부드러운 스크럽과 트랙패드 제스처로 빠르게 훑는 경험을 강화했습니다. 앨범·폴더 기준 탐색도 11에서 더 명확한 탭 구조로 정리되어 OneDrive와의 연동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결과적으로 빠른 미리보기–즉시 편집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11에서 더 짧습니다.
터치·다크 모드·접근성
태블릿·2in1 사용자라면 차이를 더 체감합니다. 윈도우11은 터치 목표 영역을 넓히고 제스처 반응성을 개선해 손가락만으로도 확대·회전·삭제가 수월합니다. 다크 모드도 배경과 컨트롤 대비가 조정되어 사진의 색감을 덜 방해합니다. 접근성 측면에서 11은 키보드 포커스 인디케이터와 스크린 리더 친화 레이블이 강화되어, 사진 정리·선택·공유까지 흐름이 매끄럽습니다. 결국 윈도우11 사진 보기 경험은 깔끔한 화면과 즉각적 조작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2. 동영상 플레이어(영화 및 TV vs 미디어 플레이어)
역할과 인터페이스
윈도우10 ‘영화 및 TV’는 동영상 재생 전용에 가까운 UWP 스타일로, 상단에 단순 버튼과 하단 타임라인이 분리된 전통형 UI입니다. 반면 윈도우11 ‘미디어 플레이어’는 음악·동영상을 하나로 아우르는 허브 개념으로 바뀌고, 둥근 모서리의 플루언트 디자인에서 도구가 간결한 단일 툴바에 모였습니다. 설정·자막·속도 조절은 점 3개(더보기) 메뉴로 들어가 화면 몰입감을 높였죠. 즉, 기본 윈도우 프로그램에 사진,영상 볼때 윈도우10,11 차이점은 플레이어 첫인상부터 분명합니다.
코덱·포맷·자막
두 앱 모두 OS의 Windows Media Foundation을 사용해 MP4, MOV, MKV 등 주요 포맷을 재생합니다. HEVC는 스토어의 코덱 확장(유료/제조사 번들)에 의존하고, AV1은 무료 확장으로 지원 범위를 늘릴 수 있습니다. 자막은 일반적으로 SRT와 내장 트랙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오디오 트랙 전환·자막 토글 UI가 윈도우11에서 더 직관적으로 정리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작동은 비슷, 발견과 조작은 11이 쉬움’이라 이해하면 정확합니다.
라이브러리와 조작 흐름
‘영화 및 TV’는 폴더 열기 중심이지만, ‘미디어 플레이어’는 음악과 영상 라이브러리 인덱싱을 적극 활용해 “최근 재생”, “재생목록” 진입이 빠릅니다. 미니플레이어(항상 위)가 기본 제공되어 강의나 멀티태스킹에 유용하고, 키보드 Space(재생/일시정지), F(전체화면), ←/→(탐색) 같은 익숙한 단축키는 유지됩니다. 탐색 바 위에 속도·자막 버튼 접근이 개선되어, 2배속 학습·프리뷰 스크럽이 한결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성능·전원·호환 관점
재생 품질은 하드웨어 가속과 코덱 유무에 좌우되며, 두 앱 모두 동일 파이프라인을 타기 때문에 근본 화질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윈도우11 앱은 최신 WinUI 기반 최적화로 고해상도에서 UI 오버헤드가 적고, 배터리 사용 시 컨트롤 자동 숨김과 미니플레이어 활용이 효율적입니다. HDR은 OS 설정·디스플레이 지원 여부에 따라 동일하게 동작합니다. 결론적으로 11은 ‘같은 성능, 더 매끈한 조작’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3. 지원하는 파일 포맷과 코덱 차이
지원 포맷의 기본 범위
윈도우10과 11 모두 사진 앱은 JPEG, PNG, GIF, BMP, TIFF를 기본 지원하고, 일부 카메라의 RAW 이미지는 ‘Raw Image Extension’을 설치해야 열립니다. 동영상 플레이어의 경우 MP4(H.264/AAC), WMV는 기본 지원되어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에겐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 윈도우 프로그램에 사진,영상 볼때 윈도우10,11 차이점’을 체감하는 부분은 바로 확장 코덱과 최신 포맷 지원입니다.
HEVC·HEIF·AV1의 차이
고화질 미디어 시대에 가장 중요한 건 HEVC(H.265)와 HEIF입니다. 윈도우10에서는 별도 유료 코덱을 스토어에서 구매해야 했지만, 윈도우11은 일부 장치에서 기본 번들되며 제조사 제공 패키지가 함께 설치되기도 합니다. 또한 MS 스토어에서 AV1 Video Extension을 무료로 설치할 수 있어, 유튜브·넷플릭스 같은 최신 스트리밍 콘텐츠도 대응이 수월합니다. 즉, 윈도우11이 차세대 압축 포맷에 더 적극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RAW·HDR·특수 포맷
사진 촬영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RAW 포맷이 중요한데, 윈도우10과 11 모두 동일하게 확장팩을 설치해야 합니다. 그러나 윈도우11은 HDR 지원과 색 관리가 OS 차원에서 강화되어, HDR 사진·영상 표시 품질이 더 선명합니다. GIF 애니메이션은 두 버전 모두 정상 지원하지만, WEBP 이미지와 MKV 동영상은 윈도우11에서 더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덱 확장과 사용자 선택
MS는 스토어를 통해 코덱을 확장팩 방식으로 제공하는데, 윈도우10 사용자는 HEVC 등 핵심 코덱을 직접 찾아 설치해야 했습니다. 윈도우11에서는 더 많은 기기가 기본 번들로 제공되며, OS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 코덱 업데이트도 지원됩니다. 따라서 ‘윈도우10은 직접 챙겨야 하는 불편함, 윈도우11은 준비된 환경’을 갖췄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4. 사용성 및 추가 기능(편집, 공유 등)
사진 편집 기능 비교
윈도우10 사진 앱은 자르기, 회전, 색상 보정, 필터 적용 등 기본적인 편집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세부 조정 슬라이더가 단순하고 전문적인 컨트롤은 부족했습니다. 반면 윈도우11 사진 앱은 UI를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노출·대비·색온도·하이라이트 같은 세부 항목을 직관적인 슬라이더로 제공하고, 클릭 한 번으로 자동 보정까지 지원합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편집은 별도의 툴 없이도 충분히 가능해졌으며, 블로그·SNS 업로드 전에 빠른 보정이 가능합니다.
동영상 편집 및 클리핑
윈도우10에는 사진 앱 안에 포함된 Video Editor가 있어, 간단한 자막 삽입·음악 추가·슬라이드쇼 제작이 가능했습니다. 윈도우11에서는 이 기능이 별도 앱(Clipchamp)으로 분리되어 더 풍부한 편집 환경을 제공합니다. 기본 플레이어 내에서는 구간 잘라내기 같은 간단한 클리핑만 지원하지만, Clipchamp와 연계하면 멀티트랙 편집, 템플릿, 온라인 공유까지 확장됩니다.
공유와 클라우드 연동
공유 기능은 윈도우10에서는 메일·트위터·OneNote 같은 UWP 앱과 연계하는 공유 패널이 중심이었습니다. 윈도우11은 OneDrive 통합이 강조되어, 사진·동영상을 열면 상단 툴바에서 바로 클라우드 업로드/공유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 덕분에 PC와 모바일 간 동기화가 쉬워져, 집에서 작업한 사진을 즉시 스마트폰에서도 열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습니다.
사용성 개선과 UX 흐름
윈도우11은 터치 제스처와 다크 모드 최적화를 통해 장시간 사진·영상 감상 시 눈의 피로를 줄이고, 접근성을 강화했습니다. 단축키, 확대/축소 조작, 전체화면 모드 전환 속도도 개선되어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또한 공유 후 즉시 복귀할 수 있도록 UI가 설계되어 생산성이 높아졌습니다. 요약하면, 윈도우10은 단순히 ‘보기 중심’, 윈도우11은 보기 + 간단 편집 + 공유까지 고려한 통합 경험을 제공합니다.
5. 성능과 사용자 경험(UX) 비교
앱 실행 속도와 반응성
가장 먼저 체감되는 건 앱 실행 속도입니다. 윈도우10 사진 앱과 영화 및 TV는 구동 시 로딩 화면이 종종 나타나고, 대용량 이미지나 긴 영상 파일을 열 때 다소 지연이 있었습니다. 반면 윈도우11 사진 앱과 미디어 플레이어는 최신 WinUI와 최적화된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실행과 전환이 부드럽습니다. 썸네일 미리보기나 앨범 탐색 속도도 개선되어, 콘텐츠 접근 시간이 줄어든 것이 사용자 경험 향상에 큰 영향을 줍니다.
재생 안정성과 리소스 효율
두 운영체제 모두 OS 차원에서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재생 성능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윈도우11은 최신 GPU 드라이버 및 DirectX 12 최적화와 맞물려 더 부드러운 4K·HDR 영상 재생이 가능합니다. CPU 점유율도 상대적으로 낮아, 배터리 지속시간에서 유리합니다. 특히 노트북 사용자라면 윈도우11의 효율성이 장시간 사용에서 확실히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UI 전환과 몰입감
윈도우10 앱은 메뉴와 버튼이 화면 일부를 차지하여 콘텐츠 감상 시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었습니다. 반면 윈도우11은 컨트롤 자동 숨김과 모던 UI를 적용해 콘텐츠 중심 경험을 제공합니다. 동영상의 경우 전체화면 전환이 매끄럽고, 사진 앱은 애니메이션 전환 효과로 슬라이드쇼 감상 시 몰입감을 높입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UX 만족도를 크게 바꾸는 요인입니다.
접근성과 사용자 맞춤
윈도우11은 다크 모드·고대비 모드·스크린 리더 호환성을 강화하여 시각적 불편을 줄였습니다. 또한 터치 제스처, 키보드 단축키, 마우스 컨트롤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다양한 사용자의 패턴을 지원합니다. 특히 미니플레이어 기능을 통한 멀티태스킹 경험은 윈도우10에서 제한적이었던 부분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즉, 단순 성능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것이 윈도우11의 강점입니다.
안정성과 UX의 균형
요약하자면, 윈도우10은 기본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보수적인 앱 경험에 가까웠습니다. 반대로 윈도우11은 최적화된 성능과 세련된 사용자 경험(UX)을 결합해, 같은 콘텐츠라도 더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즉, "윈도우10은 충분히 쓸 만하다", "윈도우11은 한 단계 더 발전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이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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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윈도우10과 윈도우11은 같은 기본 OS지만, 사진과 동영상을 보는 경험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0은 직관적이고 단순한 UI를 유지한 반면, 윈도우11은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더 다양한 편집 기능과 미디어 재생 옵션을 제공합니다. 어떤 버전이 더 좋을지는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최신 기능과 미디어 경험을 원한다면 윈도우11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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